해동을 알리는 신호가 몸 저 끝에서 알려온다
집에 있으라는 의지와는 달리 밖으로 불러내는
봄소식은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처럼 폴짝 폴짝 뛰게 만든다
참을 수 없는 유혹을 이기지 못해
모든 약속을 뒤로 한체 산행을 나섰다
오랫만에 의상능선을 가면서 의상능선은 사람들이 없어
조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매달렸다.
천천히 그리고 쉬지 않고 걸은 시간은 4시간 40분
내가 생각해도 빨리 걸었다.
백화사 입구에서 10:24분에 시작해서
의상봉-용혈봉-청수동암문-사모바위-비봉-불광사에 도착하니 3시10분
쉽없이 걸은 다리는 좀 피곤했지만 기분만큼은 최고다
의상봉 바위를 오르는 산꾼들
저 멀리 문수봉 계곡을 오르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한줄로 올라간다
비봉 뒷쪽 위험 코스를 오르는 사람들(등산로를 차단했건만......)
이곳은 내가 옛날 자주 가던 길인데 이제는 .....
해마다 몇명의 사상자를 내는 곳인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중의 하나가 되어있다
멀리서 본 비봉 위험 코스
비봉 정상의 사람 나도 한때는 저런 곳만 골라서 갔는데 이제 생각하니 어리석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도 나이를 먹었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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