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백지위에 산과 물과 나무와 달이 어러져 모습을 나타낸다 붓을 내려놓고 나면 마음은 어느때보다 평온하고 몸이 저절로 공중에 떠올라 내가 그려놓은 산과 구름과 물과 달 사이를 떠다니는 듯한 황홀함을 느낀다.
이것이 도가 아닐까?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지나간 생 문득 돌아보니 어느덧 이마에는 깊은 고랑이 패고 곱던 얼굴에 저승꽃 활짝 피니 언제라도 부르면 훌훌 털고 떠나리
<마음한번 돌리니 극락이 예있구나>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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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길봉 색소폰 연구소
글쓴이 : 석송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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