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시간여행을 떠나 보자
시장 한 귀퉁이에는
국밥을 파는 아주머니의
인정이 넘치고
전파사 안에서는 LP판의 레코드
이발소에서 는 라듸오에서
심심찮게 흘러나오는
그 옛날 흟러간 노래
담벽락에 붙은
총 천연색 시네마스코프
영화 포스터
사진관에서는
가족이 생길때마다
행사적으로 사진을 찍어
벽에 걸어두고
이쁘장한 마담에게
한잔의 커피를 건네며
짖꿋은 농담으로
하루를 보내는
동내 건달까지
사람사는 맛이나고
포목점, 만화방, 건재약방.......
하나의 시간이
지나는 길목에서
바라본 흘러간
옛날이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