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등산
날짜 : 2012. 1. 15
산행시간 : 9:50~13:40(3시간 50분)
동행 : 짝꿍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09:50)∼국사서낭당(10:00)∼
새봉(×1071m봉)(11:10)∼선자령(△1157.1m봉)(11:43)∼
새봉건너편 풍력발전기(12:30)~ 재궁골(13:20)~가시머리(13:30)~횡계삼거리(13:40)
대관령 옛길을 따라 가다보니 옛날의 화려한 대관령은 간곳이 없고
등산객과 겨울의 양때 목장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내 나이 먹고 지금을 생각하니 지나온길이
대관령의 옛길과 똑같은 처지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잠시의 화려함이 세월속에 뭍히고
쓸쓸히 사라져버린 과거의 추억으로만 남아
산행 내내 가시지 않았다.
출발하기 전 춥지 않을까 눈이 많아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날씨가 아주 좋다
바람도 없고 날씨도 영상의 기온처럼 포근하여
산행하기에 아주 기분좋은 날씨다
눈이 많은 산행을 몇번 했지만
사람의 맘에 따라 달리 보인다.
선자령 등반로를 한번 그려 봤다 갔던길을 되돌아 오지 않고 건너편으로 산행을 하니 시간 이 엄청 많이 걸린다
멀리서 보이던 풍력발전기들이 차츰 눈 앞에서 보이고
바로 밑에서 바라본 발전기는 엄청 크다, 카메라에 다 잡기가 어렵다.
산 뒷쪽은 눈이 쌓여 몇m인지를 알 수 없을 것 같다. 바람이 눈을 이곳에 다 모았나 보다
쌓인 눈산 너머엔 풍력발전소가 보이고
표지석에서 인정샷을 하고
혼자서 폼도 잡아보고
정상에서 바라본 산은 온통 흰눈으로 덮여있다.
풍력발전기로 가는 길은 눈을 치웠는데 사람키 3배는 될것같다. 많이 녹았지만 얼마나 많은 눈이 왔는지 알것 같다.
외국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많이 쌓이 눈이다.
눈이 산을 이루고
지나치다보니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이 인공물과 조화를 이룬다
쌓인 눈이 얼어서 사람이 밟아도 깨어지지 않는다. 눈이 녹은곳은 기본이 무릎까지 찬다.
두께가 얼마인지 알 수 없는 눈이다.